허름한 침대 달랑...교황이 12년 살았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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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침대 달랑...교황이 12년 살았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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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치 봉급 안 받은 교황, 살던 곳도 '손님 방'

실제 교황이 남긴 재산 단돈 14만원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인의 추모 속에 영면에 든 가운데 그가 생전 거주했던 검소한 침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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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살았던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 (사진=엑스 갈무리)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는 20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교황의 장례 미사가 거행됐다. 이날 장례 미사는 추기경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를 맡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 집전했다.

레 추기경은 강론에서 “교황은 바오로 사도가 전한 예수님의 말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를 마음에 새기고 그렇게 하셨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에게 두드러진 관심을 기울이셨고, 넘치도록 당신을 내주셨다. 특히 우리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이들, 소외된 이들에게 그렇게 하셨다”고 교황을 기렸다.

이날 미사에는 국가원수 약 50명과 군주 약 10명을 포함한 130여 개국 대표단이 함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도 바티칸을 찾아 교황을 애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존과 다른 검소한 스타일로, 전임 교황들이 사도궁전 내 방 10개가 딸린 펜트하우스에서 생활한 전례를 깨고 콘클라베 기간 추기경들이 지내는 임시 거처인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에서 살았다.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 기간 동안 교황 후보들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이 선출된 2013년 이후에도 이 게스트하우스 201호에 계속 머물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공개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201호 숙소는 좁은 방에 나무로 된 침대와 작은 협탁, 머리맡에 십자가가 걸려 있는 단출한 방이다. 그리 크지 않은 응접실과 서재가 딸렸다. 콘클라베 기간 동안 교황은 207호에 살았었는데, 새롭게 관저로 쓴 방인 201호는 그 맞은편에 있다고 한다.

교황은 아르헨티나 대주교 시절에도 관저 대신 시내 중심가 작은 아파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생활 해왔다. 바티칸에서도 교황 전용차를 타지 않고 일반 사제용 셔틀버스를 이용하며, 교황을 상징하는 화려한 망토와 모자를 입지 않는 등 간소하고 검소한 생활 방식을 고수해왔다.

그런 교황이 실제로 남긴 재산은 단 100달러, 한화로 약 14만원이다.

장례 미사가 끝난 뒤 교황은 로마 테르미니역 인근에 있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치된다. 그동안 교황은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에 안장됐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언을 통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묻어달라고 전했다. 교황청은 장례 미사 다음날인 27일부터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https://v.daum.net/v/20250426212607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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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낮은 곳에 임하셨던…

진정한 의미의 성인이셨습니다. 

영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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