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원 아들 근황

장제원 전 의원의 아들 노엘이 1 일 SNS에 올린 자필 편지[노엘 인스타그램]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사망한 후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SNS에 팬들을 향한 자필 편지를 올렸다.

노엘은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팬들에게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내가 꿈에 그리던 공연장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내 노래와 활동으로 위로받았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워”라고 적었다.

이어 “난 너희를 위해서 더욱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돼 너희를 부끄럽지 않게 할게”라며 “날 떠난 친구들 또는 팬들 아니면 사랑이 조금은 식어서 멀리서나마 조용히 응원해주는 녀석들 다 내 청춘을 함께 했었던 좋은 추억이고 다시 돌아오면 언제든 다시 좋아해주렴”이라고 했다.

그는 “사랑하고 꿈을 이뤄줘서 고마워. 사랑해. 5월 31일에 보자”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노엘은 5월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노엘은 해당 게시물을 부친인 장제원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지 3시간여 만인 새벽 3시 무렵 올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부친의 사망 소식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게시물을 올린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 달 3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않았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2015년 당시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었다.

장례 준비 안하냐? 저런 거 쓸 경황이 되냐?